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이리 저리 발길 따라서 537

가족여행

모처럼 가는 가족여행에서 어떤 자녀는 학업에 지쳐 여행에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또 다른 자녀는 멋진 경치는 뒤로하고 휴대전화만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를 위한 여행인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경험하게 하고 멋진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떠난 여행이었지만 이렇게 따라주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한숨만 나오게 됩니다.어떻게 해야 자녀들이 조금 더 가족여행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오스트리아의 아동 구호 기관인 SOS 혼자만의 시간 갖게 해주기가족 여행에서 아무리 날씨가 좋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도 자녀들은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청소년기 또는 사춘기 시기의 자녀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

안도라 (Andora) 공국 (독립 자치 국)

Juli. 1997년 우리 내외가 여름 휴가로 다녀온 곳입니다. 피레네 산맥 한가운데, 면적 453㎢, 총인구 약 3만 5천여 명이 사는 작은 국가 안도라가 있다. 원래 스페인 사람들의 나라였다. 그런데 이슬람 침입을 방어한 공로를 인정받아 790년에 카롤링거 왕조로부터 독립을 허락받았다. 자치 독립 국가: 1278년 이래 프랑스 대통령과 스페인의 우르헬 교구 사교 하에서 자치를 인정받았다. 수도는 안도라 라 베야 (Andorra la Vella.) 피레네 길은 산기슭에 돌로 만든 귀여운 집들이 늘어 있는 것이 마치 모형 정원 같지만, 국민은 신앙심이 깊은 가톨릭교도로 군대는 없고 50명의 경찰대뿐이다. 교통수단도, 열차도 없고, 오직 버스뿐이다. 그야말로 평화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 같은 나라이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