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씨앗 글 흩날려 71

“또 한마리 광견이 짖어댔습니다.”

KBS 이사가된 김종민 변호사가 최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을 비판하며 쓴 글입니다. 김 이사는 지난 5일 "후쿠시마 핵 처리수를 둘러싼 헛소동을 보면서 대한민국은 여전히 조선의 때를 벗지 못한 전근대 후진국임을 실감한다"고 했습니다. '처리수'라는 표현을 쓴 김 이사는 이어 "벤츠 타고 에르메스 걸치고 돌아다니며 호의호식해 봐야 정신적 전근대성을 벗어나지 못하면 문명개화가 덜 된 남조선인일 뿐"이라며 오염수 반대 여론을 직격했습니다. 또한미리 광견임을 자처했습니다. [25. Juli 2023]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마시겠다는 사람 나와 봐, 그로시 IAEA”

일본 수산청의 자료를 보면 어류중에서 기준치(100Bq/kg)을 초과하는 물고기는 2015년부터 한마리도 안잡히다가 2018년에 다시 잡히기 시작합니다. 지난 6월5일에도 기준치를 무려 180배 초과한 우럭이 잡혀서 언론에 보도된바 있죠. 이때 도쿄전력이 내세운 대책은 놀랍게도 항만 안에 있는 물고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그물망을 좀더 늘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항만밖에서 잡힌 우럭이라도 항만안에서 오염이 되었다가 항만밖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라는 인식에 기초한 것입니다. 즉 고농도 우럭은 항만 안에만 있고 항만 밖에는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죠. 더 놀라운 점은 이런 그물망 늘리는 대책은 이미 2019년도부터 시행해 온 대책이라는 점입니다. 2018년도 부터 고농도 물고기가 다시 나타나면..

"가톨릭 월요시국기도회"17. Juli 2023

가톨릭 월요시국기도회 강론 - 전주 17. Juli 2023 "위기 시대의 치명적비극, 소름끼치는 침묵" “인간에 천한 것이 우쭐거릴때면,악한무리가 그 둘레에 모여들기 마련이다”(시편 11, 9 최민순 역) 어느날 우리가 사는 마을에 느닷없이 멧돼지 무리가 나타나 온동네를 휩쓸고 다니며쑥대밭을 만들고 있습니다. 밭이란 밭은 온통 파헤쳐서 곡식이며 먹을 거리들이 뿌리째 뽑혀 나뒹굴고, 가축들은 놀라서 달아나기 바쁩니다. 이놈들은 이제 동네 사람들을 들이 받고 집안까지 뛰어들어 난동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일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멧돼지들이 파헤쳐 놓은 밭에서 한숨만 쉬고 있어야 하는 것일까요? 다친 가축들만 돌보고 있으면 될까요? 이놈들이 지나가기만 기다리며 숨 죽이고 방구석에 처박혀 있으면 될까요? 그런..

"독립 투사 강우규 의사 어록 중에서" . 1919

1919년 오늘 독립투사인 일우 강우규의사는 ‘사이토’ 일본 총독에 폭탄 투척. 그의 나이 66세였던 강우규 의사는 일본의 사냥개 노릇을 하는 앞잡이 김태석에게 체포되어 그해 11월 19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형당했다. 사형당하기 전, 강우규 의사는 “이 늙은이가 구구하게 생명을 연장하자는 것 아니다. 동양 3국의 원대한 장래를 힘주어 말함이다. 재판장이여, 나는 이미 죽기로 맹세한 사람이니, 아무쪼록 당신네는 널리 동양 전체를 위하여 평화를 그르치지 말기를 기원할 뿐이다. ” -독립투사 강우규 . . 지금 부끄러운 대한민국에서 다시 되새김질해 보아야 할 말이다. [02. September 2010]

디아코니아: “난민을 위한 독일어 강좌.” [성령신교교회 베어다]. 2023

Deutsch lernen für Flüchtlinge : 환영! Evangelische Kirchenkreis Berlin Süd-Ost와 SozDia Stiftung Berlin의 협력 프로젝트이자 교회 집사 성공 사례입니다. 이것은 디아코니아와 교회 사이, 그리고 현장의 모든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일에 관한 것입니다. 환영! 커뮤니티를 위한 기회를 가시화하고 만남과 참여를 위한 공간을 만듭니다. 2017년에서 2019년 사이의 첫 번째 프로젝트 단계에서는 난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환영, 도착 및 초기 통합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평가 결과, 이 프로젝트는 지역 교회 공동체의 개방을 촉진하고, 다양한 사람들 간의 만남을 촉진 및 확대하며, 난민을 위한 숙소와 협력하여 새로운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