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소녀상을 설치해 놓은 이유는?
- 추미애 민주당 대표 “대한민국은 법치의 나라이고요. 법치의 근간은 소수자 약자에 대한 배려와 정의, 사랑, 이런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소녀상이 아무것도 상징하지 않는다면, 소녀상이 그냥 하나의 의자이고, 단순한 소녀상이고 한다면, 그게 보기 싫을 이유도 없는 것이고, 굳이 철거하라고 할 이유도 없을 것이고, 관할 행정 관청에 신고해 ‘유실물, 점유이탈물이 있으니 가지고 가세요'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러나 소녀상은 이미 일본인 기자께서 질문을 하셨다시피 보면 불편하시죠? 바로 불편하라고 우리 시민단체가 가져다 놓은 것입니다. 왜? 불편할까요? 그것은 소녀상이 말하고자 하는 항변이 그 소녀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이웃국가에 대한 국제법을 지키냐 안 지키냐가 그 소녀상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