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말과 말들...

속도

행복나무 Glücksbaum 2007. 6. 30. 07:53

 

 

"우리 사회는 속도의 덫에 걸려 있습니다.  

이 속도를 선이나 행복에 필수적인 가치 쯤으로 여깁니다.

 

 사회는 속력을 내라고 구조적으로 부추깁니다.

 도로는 넓어지고 자동차들의 성능은 향상 되었습니다.

 얼마나 짧은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달하느냐가

 인생의 관심으로 떠오르는 세상입니다.

 

 빠르지 못하면 경쟁에서 밀리고 낙오된다는 것이

 현대사회를 지배하는 수칙입니다.

 디지털 세대가 그렇고 인터넷 세상이 그렇습니다.

 

 속도는 경쟁을 붙여 사람들을 흥분시킵니다."

 

 

   정 명성, 속도 줄이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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