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말과 말들...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

행복나무 Glücksbaum 2007. 10. 2. 22:17

사랑은 주는 것만큼 오는 것도 아니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도 아니다.
돌아올 것이 없다고 해도
쉼 없이 주는 사랑에서 얻는 행복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를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그리고 마음을 담아 잡아주는 손의 따뜻한 온기가

곧 행복을 부르는 신호인 것이다.

우리가 사랑에 힘들어하는 것은

그 만큼 바라고 있는 게 많기 때문이다.

내가 주기보다는 상대에게서

받고자 하는 욕망이 크기 때문에

실망도 불어나는 것이다.

 

사랑에는 산수가 필요하지 않다.
사랑에서 유일한 계산은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마저 사랑하는 동안에

잊어버리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