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초 매분 매시 서서히, 소리없이
죽었다가 깨어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살아보지 않는 날이라고
앞으로 살아 갈 날이라고 하지만
당신도, 나도 알 수 없습니다
그 날이 와 줄지는
봄은 늘 눈부시게 다가왔고
제비꽃은 또 그 자리에 피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선 우리는 살갗에서
뼛속으로 검버섯이 번식하고 있었습니다
매초 매분 매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일은
삶의 분량이 줄어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삶은 리허설이 없습니다
'Wälbs > 말과 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 행복한 삶으로 역전할 수 있다. (0) | 2007.12.19 |
---|---|
너는 어디 쯤 가고 있니? (0) | 2007.12.19 |
마음의 친구 (0) | 2007.12.16 |
삼성중공업 태안 기름유출사태 자원봉사 (0) | 2007.12.16 |
서로 가슴을 주라 (0) | 2007.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