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정원 꾸미기/즐거운 사귐과 감사의 식탁

집에서 해먹는 치즈 퐁듀

행복나무 Glücksbaum 2007. 12. 30. 17:40
 

심심할까봐 와인도 준비. 비싼 와인이라 해도 구분할 줄 몰라서
대형 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저녁으로 집어왔다.

 
 

퐁듀. 400G 팩이 두 개 들어 있고, 두 박스를 번들로 판매.

 
 

박스 안의 은박 포장을 뜯으면 이처럼 고체로 된 치즈가 나온다.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 치즈나 피자용 모짜렐라 치즈와는 또다른 녀석 같다.

 
 

요리 방법은 간단해서 퐁듀용 냄비에 넣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3~5분 정도 나무젓가락으로 저어주면 된다.
퐁듀용 냄비는 없어서 열이 오래가는 뚝배기를 선택했다.

 
 

그리고 시식... 생각했던 것과는 맛이 조금 달랐다.
시큼한 맛이 강하더군요.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다.
오늘은 처음 먹어본 것이라 식빵만 준비했는데
빵의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고기까지 곁들이면 더욱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