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천재로 알려진 알버트 아인슈타인
그가 표한 ‘’상대성이론‘’ "광양자설‘’ "통일장이론" 등은
가전 제품부터 우주 로켓에 이르기까지
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늘 소박한 옷차림과 과학에 대한 열정
독특한 삶의 철학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번은 어느 기자가
아인슈타인을 인터뷰하러 왔다.
아인슈타인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기자는
실험실을 둘러보고
사진 촬영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그리고는 실험실을 나서면서
아인슈타인의 집 전화 번호를 물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의 행동에 깜짝 놀라 물었다.
‘’선생님,지금댁 전화 번호를 모르셔서
수첩을 뒤적이는건 아니시죠?
세게적인 석학이
자신의 집 전화 번호를 수첩에서 찾고 있다니...
누가 그러한 상황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기자의 어이 없어 하는 표정을 보고도
아인슈타인은 태연하게 대답했다.
‘’적어두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걸 왜 힘들게 기억합니까?
나는 사소한 것은 기록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두뇌를 비워둬야 그 빈 공간에
창의적인 생각을 채우고
좀 더 효율적으로 쓸 것 아닙니까? "
오늘도 끊임없이 우리의 두뇌를 괴롭히는 지식들,
그러나 진정한 창조와 지혜의 힘은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쌓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을 통해 얻어지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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