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이야기를 할 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주듯이
아내나 남편과 대화할 때에도
상대와 눈높이를 맞추어 주세요.
지식이나 상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세상의 견문을 말하는 게 아니다.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게 힘 드는지,
어찌해 주었으면 하는 것들을 말한다.
상대의 입장을 무시한 채 말하면
서로의 의견은 엇갈리게 될 것이고,
제 생각만 늘어놓으려 하다 보면
말다툼과 아픈 상처만 남기게 되겠지요.
배우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노라면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게 될 것이고,
이해하고 양보할 마음도 생기기에
아껴주고 사랑하며 만족해 하게 된다.
서로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상대를 위한 역지사지의 배려이기도 하며,
자신을 낮추고 남을 존중하는 마음이기도 하며,
세상을 평화롭고 화합하게 하는 덕행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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