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운명 특히 젊은세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기후정상회의 Cop26의 1.5
나를 포함해 지금의 기성세대 모두 지구가 제공하는 단물을 빨아먹고 곧 닫칠 기후재앙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면서 "미래"와 "지속" 그리고 "기후정의"라는 용어를 잊어버린 듯 하다.
급한대로 진보적 매체에 비친 글래스고 현장의 모습 2건을 소개한다.
우선 산업수준과 인구당 누적된 탄소소비량은 산술적으로 비례하는데, 산업화이후 서구가 발생시킨 온실가스 누적량이 중국의 5-10배, 인도의 20배 이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가난한 국들의 배출량은 불과 1-2% 수준인데 기후온난화가 진행되면 이들 10억 인구의 이주가 불가피하다. 부국을 위한 "기후-식민주의화, Green-Colonialism"이 언급되는 배경이다.
또한 기후환경행동을 주도하는 스웨덴의 십대소녀 그레타는 헌재의 Cop 회의를 단지 그린워시-GreenWash(녹색으로 위장한 사기행각)를 위한 무대라고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10, Nov.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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