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말씀 묵상]
주님,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사람을 먹여 살리는 것은 여러 가지 곡식이 아니라 당신을 믿는 이들을 돌보는 당신의 말씀임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지혜서 16, 26)
여러분은 한때 어둠이었지만 지금은 주님 안에 있는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 (에베소서 5,8)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까닭은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분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1서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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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시려고 아들로 이 세상에 오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선물입니까!
오늘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놀라게 하시고, 우리 각자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놀라움이다.”
자매형제님, 낙심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잘못했다고 자책하고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지 말아라. 너는 내 자녀다!”
여러분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느끼고, 부적절한 존재라고 두려워하며, 시련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두려워하십니까?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하느님께서는 이를 여러분에게 말로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을 위해, 몸소 아들이 되심으로써 직접 보여주십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여러분의 모든 새로움의 출발점은 여러분이 하느님의 아들딸임을 깨닫는 데 있음을 일깨워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 희망의 무너지지 않는 중심이며, 우리 실존을 지탱하는 빛나는 핵심입니다.
[ 28. Dezember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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