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5

중.미 체제 경쟁은 과학기술과 혁신 여부에 달려있다.

요즘 한국을 포함한 서방언론들은 마치 중국경제가 이미 거덜난 듯 보도하고 있다. 전형적인 양키이자 NYT의 오랜 칼럼리스트로 유명한 폴 크루그만조차 중국이 잃어버린 일본보다 심각한 상황에 빠져들 것이라는 희망섞인 예언까지 내놓았다. 그러나 같은 시장경제를 운용한다 해서 분명한 국가목표를 추구하는 중국을 자본 특히 금융 지대가 지배하는 탐욕스런 미국과 같은 잣대로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는 일이다. IMF는 2023/24년 성장율을 중국은 5.2/4.5%, 미국은 1.5/1.0%로 예측하여 양국간 격차가 최소한 매년 3.5% 이상 벌어질 것임을 공식화했다. 근본적으로 양국의 체제경쟁은 미래기술과 산업혁신의 지속 여부에 달려 있다. 주요한 과학논문과 IP 등록 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과 서구를 큰 격차로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