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하는 그릇’이 되라.
하루를 분노로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부터도.., . 묵자가 말하기를, “좋은 활은 달이기 힘들지만, 그 화살이 높은 데까지 멀리 미치게 하고, 깊은 곳에까지 들어갈 수 있다. 좋은 말은 타기 힘들지만 무거운 것을 싣고 멀리 달릴 수 있다. 양자 강, 황하는 조그만 골짜기의 물이 자기에게 흘러드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커진 것이다. 갖옷은 한 마리 흰 여우 가죽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여러 마리의 털가죽을 모아서 꿰매어야 쓸모 있는 옷이 만들어진 것이다. 인자한 성인의 경우도 무엇이든지 사양하고, 피하지 않기 때문에 천하까지 포용하는 그릇이 된 것이다. 만일 지도자가 덮어놓고 자기 비위만 맞추는 사람을 취하고, 그렇게 아부하는 사람만을 기용한다면 웃어른 노릇 할 올바른 태도는 아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