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한님 뜻 받들기 26

악마의 유혹에서 보호하소서

[성서말씀] 서로 상대방의 요구를 물리치지 마십시오. 다만 기도에 전념하려고 얼마 동안 합의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 뒤에 다시 합치십시오. 여러분이 절제하지 못하는 틈을 타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린토1서 7,5)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사람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2,18) 유혹을 받을 때 “나는 하느님께 유혹을 받고 있다.” 하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의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고, 또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유혹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야고보서 1,3-15) 하느님께서는..

공교회와 겸손

[성서 말씀] 여러분 자신과 모든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성령께서 여러분을 양 떼의 감독으로 세우시어, 하느님의 교회 곧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피로 얻으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0,28) 우리는 좋은 일이 생기도록, 교회의 성숙이 이루어지도록, 저마다 이웃이 좋을 대로 해야 합니다 (로마서 15:2) 여러분은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대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사람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십니다.” (베드로1서 5:5b,c) . . 교회를 만드시는 분은 하느님이시지 일의 떠들썩함이 아닙니다. 장터가 아닙니다.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가의 집단이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함께 모으기 위해 보내신 성령의 역사하심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인 ..

믿음 덕분에,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서말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오는 하느님의 의로움은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로마서 3, 22) 믿음을 위하여 훌륭히 싸워 영원한 생명을 차지하십시오. 그대는 많은 증인 앞에서 훌륭하게 신앙을 고백하였을 때 영원한 생명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딤전 6, 12) 그러므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립니다. 믿음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로마서 5, 1-2) . [묵상] ... [주기도] [01. Juli 1973]

가난한 사람 짓밟는 것들을 우리는 날마다 봅니다.

[성서말씀] 그릇된 길을 걷는 부자보다 가난해도 흠 없이 걷는 사람이 낫다. (잠언 28, 6) 부자는 불의를 저지르고도 큰소리를 치지만 가난한 사람은 불의를 당하고도 사과해야 한다. 부자는 네가 쓸모 있는 한 너를 이용하고 네가 궁핍해지면 너를 버린다. (집회서 13, 3-4)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합시다.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리는 유혹과 올가미와 어리석고 해로운 갖가지 욕망에 떨어집니다. (딤전 6, 8-9) ——— 우리는 자주 이렇게 말합니다. “아, 나는 저 사람처럼, 이 사람처럼, 부자이자 막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구나. 그런 사람에겐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으니 말이야!” 세상은 부자와 권력자를 칭송합니다. 어떤 수단으로 그..

한•독 교회공동체 축제: “안녕하세요” 1993

그게 30년 전이었습니다. 승천일-아버지의 날 숄레네(Schollene)를 찾아나섰고, 베를린기독교한인교회와 솔레네교회 기독교인들이 '공동체 축제'를 진행했습나다. 예배와 성가 그리고 식탁에서 사귐을 가지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5월이 되면 그날에 대한 즐거움과 추억을 되새겨 본다. 브릭스, 자일 목사 기억에 남습나다. 교인들의 순박함과 경건험은 마음 거득 삶의 향기가 어떤 것인지 믿음의 지표석이 되어 주었습니다. [승천절날에, 2023]

1919년 3월 1일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1 독립선언문”

과거로의 회귀는 식민지 일본으로 되돌아가자는 것이다! 윤석열, 국힘당, 조선일보는 민족적 패륜을 획책하는가? [3.1 독립선언문] 우리는 여기에 우리 조선이 독립된 나라인 것과 조선 사람이 자주하는 국민인 것을 선언하노라. 이것으로써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평등하다는 큰 뜻을 밝히며, 이것으로써 자손만대에 일러 겨레가 스스로 존재하는 마땅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도록 하노라. 반만년 역사의 권위를 의지하고 이것을 선언하는 터이며, 2천만 민중의 충성을 모아 이것을 널리 알리는 터이며, 겨레의 한결같은 자유발전을 위하여 이것을 주장하는 터이며, 사람 된 양심의 발로로 말미암은 세계 개조의 큰 가운데 순응해 나가기 위하여 이것을 드러내는 터이니, 이는 하늘의 명령이며, 시대의 대세이며, 온 인류가 더불어..

프로테스탄트: 예수믿고 따른다고 말할 때는

다음 글은 대구 커다란숲 교회 목사부인 정지은께서 올린 글인데,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옮겨 옵니다. 예수믿고 따르는 사람이란 교회 다니는 사람 주에 얼마나 될까요? ——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m not shouting, "I’ve been saved!" I’m whispering, "I get lost! That’s why I chose this way".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때는 구원받은 자임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한때는 죄인이었음을 속삭이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을 선택했노라고 When I say, "I am a Christian" I don’t speak with human pride I’m confessing that I stumble N..

하늘만큼 높고 넓은 도량이 필요

이웃의 어려움을 걱정해 주고 위로하며 격려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 한국의 아름다운 관습, 애경사에 있어서 아무리 불편한 이웃이라도 좋은 일엔 같이 기뻐해주고 슬픈 일을 당했을 땐 슬픔을 같이하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선비의 멋이라 했습니다. 민주주의 꽃은 다름을 존중하고 다수의 뜻이 모인 것이라면 그것이 똥 같아도 따라야 하고 지켜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야 개인에게나 나라간의 우의와 평화 선린이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요? 불난 집에 기름 붓는 일은 어린이의 불장난이 될 수 있습니다. 입장 바꿔,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수만명이 죽어나가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비아냥거리며 몹쓸 말로 "너희들이 벌인 일이니 치매환자처럼 똥칠하고 죽어라." 하면 ..., 결국 주먹질하고 싸움 밖에 ..

혼란의 한 가운데로

대림 01. [28. Nov. 2021] 십자가 없는 복음 희생 없는 종교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찬 교회 사랑없는 예수 믿고 따른 만인 사제 희망없는 수도 고행 현실로 보여주는 지옥 같은 세상 가혹하다. 결국 죄없는 악의 예수의 탄생되지 신생아의 고지(심판)에 그들의 우월감이 무너져 내렸다. 여러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세례자요한처럼말했다. "사기꾼. 거짓말쟁이" 그는 죽도록 두들겨 맞았다. 우리가 기다리는 참된 믿음의 핵심은 주님이 네 안에 계시다는 것 하느님 나라는 이미 네 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구원과 심판이 나의 우주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대림. 기다림의 시작. Ad-ventus . [28. Nov.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