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하느님 뜻 받들기

가난한 사람 짓밟는 것들을 우리는 날마다 봅니다.

행복나무 Glücksbaum 2023. 11. 8. 12:47

[성서말씀]
그릇된 길을 걷는 부자보다 가난해도 흠 없이 걷는 사람이 낫다. (잠언 28, 6)
부자는 불의를 저지르고도 큰소리를 치지만 가난한 사람은 불의를 당하고도 사과해야 한다.
부자는 네가 쓸모 있는 한 너를 이용하고
네가 궁핍해지면 너를 버린다. (집회서 13, 3-4)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합시다.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자들은 사람들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리는 유혹과 올가미와 어리석고 해로운 갖가지 욕망에 떨어집니다. (딤전 6,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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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주 이렇게 말합니다.
“아, 나는 저 사람처럼, 이 사람처럼, 부자이자 막강한 권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구나. 그런 사람에겐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으니 말이야!”
세상은 부자와 권력자를 칭송합니다. 어떤 수단으로 그렇게 되었는지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때때로 사람의 인격과 존엄을 짓밟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짓밟히는 것을 매일 봅니다.


[Am 08 November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