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말씀]
서로 상대방의 요구를 물리치지 마십시오. 다만 기도에 전념하려고 얼마 동안 합의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 뒤에 다시 합치십시오. 여러분이 절제하지 못하는 틈을 타 사탄이 여러분을 유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7,5)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사람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2,18)
유혹을 받을 때 “나는 하느님께 유혹을 받고 있다.” 하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의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고, 또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유혹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야고보서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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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아버지이시고, (세상의) 부모보다 가장 따뜻한 사랑을 지니신 분이시며, 자녀들의 신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자주 그분을 의심하고, 그분을 의심합니까!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어떤 시련을 주신다고, 우리에게서 자유를 박탈하신다고, 우리를 저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큰 속임수입니다. 태초의 유혹이자 악마의 유혹입니다. 곧, 하느님을 불신하도록 부추기는 것입니다.
[주기도]
[18. Sept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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