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팔레스티네라고 부르는 땅은 히브리 민족이 점령하기 이전에 살고 있었던 “블레셋”에서 유래한 이름인데 성서는 이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약속의 땅”, “가나안 땅” 등으로 부르며 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된 후에는 북쪽을 “이스라엘” 남쪽을 “유다”로 불렀다. 이 땅은 아시아의 서남단에 위치한 작은 땅으로 북쪽 단에서 남쪽 브엘세바까지는 겨우 290km, 동서로는 그 반 정도에 불과한 땅이 성서에 나오는 팔레스틴 전부(지금, 우리나라의 약 8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작은 땅은 인류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위하여 가장 적절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동쪽은 시리아와 아라비아 사막으로 막혀 있고, 서쪽은 지중해가 막혀 있어서 오직 남쪽으로만 열려 있는데, 북쪽은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