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온 가까이에 사무엘 선지자의 묘지가 있다. 그곳에 교회가 있고 교회 옥상에서는 기브온 산과 예루살렘과 벧엘 쪽을 바라 볼 수 있다. 사무엘은 ‘하느님이 들으셨다’(삼상1:20). 라는 이름인데 에브라임 산지 라마에 거주한 엘가나의 처, 한나가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낳은 아들(삼상1;1 10:20)이다. 그가 어린 시절 엘리의 성전에서 밤에 잠을 잘 때 하느님께서 세 번이나 불러 그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신(삼상 3) 여호와께서 보내신 선지자이다. 이스라엘이 사사시대에서 왕정으로 옮겨가는 과도기에 있었던 마지막 사사이며 또한 선지자였다. 그리고 제사장의 일도 하였다.
현재 이곳에 있는 마을은 구약시대에는 없었고 여호수아가 가나안 군과 싸웠던 골짜기, 벧엘 평원이 눈 아래 전개된다. 이곳은 전형적인 유대 땅이다. 하느님께로부터 내리는 은총의 비를 듬뿍이 흡수하는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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