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e Welt/독일 이야기

독일 국토

행복나무 Glücksbaum 2002. 3. 20. 21:30

1937년 독일이 국토는 47만 평방 킬로미터로 소련을 제외한 유럽의 1/10에 해당하는 국토를 소유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후 폴란드 등에 병합된 슐레지엔 지역과 동 프러시아 지역을 제외한 현재의 국경선 오더나이제 강을 경계로 35만 6천 6백 평방 킬로이다. 북쪽으로는 북해와 발트해로부터 남으로는 알프스까지, 서쪽으로는 라인지역부터 동쪽으로는 호수와 늪이 많은 동 프러시아와 슐레지아 산지에 이르기까지 크게 5개 지역으로 구분한다.

 

  1) 북부 독일 저지대

  2) 중부 독일 고원지대

  3) 서, 남부 독일의 알프스 산간지대

  4) 남부 독일의 알프스 인접지대

  5) 바이에른 주의 알프스 산간지대

 

독일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북쪽은 평원지대이고 남쪽은 갈수록 산간 고원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의 하천 라인강과 베저, 엘베강이 모두 북쪽으로 흘러서 북해로 향하고 있고 동독의 오더 강은 북쪽 발트해로 흐르고, 오직 도나우 강만은 남독에서 발원해도 동남쪽으로 흘러 오스트리아와 동구권 여러 나라를 지나 지중해로 흐른다. 북쪽 저지대에 속하는 주로는 슐레스빅 홀스타인 주와 함브르크, 부레멘, 니더작센의 대부분의 지역과 노드라인베스트팔렌주의 일부지역이다.

 

위에서 열거한 2개 주와 나머지 부분과 라인란트 팔츠, 쟈란트, 헷센 주는 중부독일 고원지대에 속하고 일부분은 서, 남독 단층 및 산간지방에 해당한다. 나머진 바덴-뷔어텐베르크와 바이에른 주는 알프스 인접지대이다.

 

옛 독일 제국의 수도였던 베를린은 동, 서독 중앙지점의 엘베강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1945년 소련에 의해 점령된 동독은 오더 강과 나이세 강이 북쪽으로 납트래 해가 남쪽엔 스데� 산맥에 쌓여 있고 현재는 폴란드 관할 령에 있다. 폴란드의 관할 지역에 있는 동 프러시아(프로이센) 남부지역과 폼머른, 브란덴브르그ㅡ 슐레지아 동부 지역들이며 동 프러시아의 북단은 소련에 합병되어 버렸다.

 

  1) 북부독일 저지대는 해발 20-300m정도로 북해와 발트해 연안도서 지역으로 호수가 많고 구릉지나 점토지가 대부분이고 북서쪽으로 갈수록 황무지와 늪지대로 광활한 습지대를 이루고 있다.

  2) 중부독일의 고원지대는 참으로 다양하단다. 이 지역에 속하는 곳으로는 라인강 주의 변의 편암질 산맥(Husruck, Eifel, Taunus, Westerwald, Sauerland)과 헷센지방의 산지, 튜빙거 산림지대, 하아츠 산맥, 작센 산지와 슈베벤 산지들이 이 지역에 속한다. 가장 높은 곳은 해발 1,142m의 하아츠 지역과 리젠 산멕의 슈네코페(1603m) 등이 있다.

  3) 서. 남부독일은 단층 및 산악지대에 속하는 지역으로 라인강 상류의 저지대와 그 주변의 슈바르츠 발트 산림지대, 오덴발트, 슈바벤, 프랑켄 단층지대 등이 이곳에 속한다. 슈바르츠 발트 지역의 최고 높은 지역은 해발 1495m가 되는 곳도 있다.

  4) 남부독일의 알프스 인접 지역은 슈바벤, 바이에른 고원지대로 완만한 경사의 언덕을 이루고 있으며 평균 해발 450m정도이다.

  5) 바이에른 주의 알프스 산간지역은 해발 2000m 이상이고 독일 알프스의 최고봉인 쭈크슈피게는 거의 3,000m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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