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담겨 있는 갤러리

화가 샤갈의 연인

행복나무 Glücksbaum 2008. 11. 26. 00:00

 

 

 

한 번밖에 보지 못한 벨라를 예찬했고
그는 결국 벨라를 평생의 동반자로 맞이했다.

나는 꿈을 꾸듯 그린다
숲이 눈으로 덮일 때
나의 그림은 또 다른 세계로 느껴진다
나 홀로 이곳에 남아 있다. 너무나 오랜 세월!
나는 다시 따뜻하게 하고, 내 두려움을 앗아갈
하나의 기적을 기다린다
네가 오기를
나는 사면 팔방으로부터 기다린다
그리하여 나는 비상할 것이다
너와 함께 야곱의 사다리를 오를 것이다
구름 위의 나의 하얀 약혼녀여!

그러나 샤갈이 57세 되던 해 벨라는

샤갈과의 행복했던 삶을 먼저 마감했고,
비탄과 충격속에  9개월 동안 그림을 그리지 못했던 샤갈은
벨라의 추억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들이 함께 살았던 마을에는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으로  벨라는 그려지고 있었다.

  

 


  

그리고 65세가 되던 해 샤갈은 다시 25세 연하의 아름다운
러시아 여인 바바를 만나 해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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