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80여 개 국가와 대사를 교환하고 있고 전세계에 영향을 주는 독립된 종교국가이다.
유럽문화의 근원인 바티칸시국은
서기840년에 세워진 레오나르도4세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다.
정식 독립국으로 인정받은 해는 1929년 무쏠니니에 의해서다.
당시 인구는 1000명에 상주 인구는 600명 정도였다.
제1대 교황 베드로로부터 265대 베네딕토 16세에 이르는 동안
전세계 가톨릭 신도 8억5천만 명을 로마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시국에서 관장하고 있다.
매일 아침 9시에 문이 열리는 바티칸 박물관을 통해서 시작된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하루 약 3만명에 이른다고...
제단이 있고 환경파괴로 오염되고 멸망해가는 지구를 상징하는 지구본이 시선을 잡는다.
바티칸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현지 가이드로부터
바티칸의 내력과 소장된작품들에 관해 브리핑을 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관광객들에 점령당한 성당이 자구책으로 성당내에서는
가이드들의 육성 안내를 일체 금지, 사전에 이곳 정원에서 설명하도록 했다.
15개의 전시실에고대의 작품들로부터 1700년대의 작품까지 소장되어 있다.
이곳은 교황의 공식 예배당으로 교황 선거장소이기도 하다. 이 장방형의 예배당의 벽과 천장을 메우고 있는 프레스코벽화들은, 이탈리아 미술사의거장들이 거의 같은 시기에 이루어 놓은 것들이다. 그중 가장 압권을 이루는 것은 천정화이다. 이 대작은 교황 율리우스2세의 위촉을 받은 미켈란제로가 4년반만에 완성한 것이다.
천평방미터나 되는 성당의 천장에 삼백여명의 인물들을 그려내었는데 천지창조에서부터 원죄, 노아의 방주에 이르기까지 창세기의 장면. 모든 인물들이 하나같이 완벽한 신체구도와 색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천장화를 그린후 미케란제로는 허리병을 얻어 고생이 심했다고
이곳에 거대한 벽화 <최후의 심판>을 그리게 된다. 이 그림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심판자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최후의 심판날을 알리는천사들, 지옥으로 가는 배에 실려있는 죄인들, 지옥에서 연옥으로 올려지는 사람들 그리스도의 발아래 피부가 벗겨지는 형을 받고 순교한 성자 성 바로톨로메오가 그려저 있는데, 그 얼굴은 미켈란젤로 자신의 얼굴을 그려 놓았다고 한다.
이 그림들을 복원하는데 일본NHK방송국이 1500만불을 지원했고 이에따른 저작권 관리 차원과 그림 보호를 위해 사진촬영은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따라서 자료사진을 활용했다(출처:Plurigraf)
이 베드로 대성당은 동서의 길이가 211m이고 남북의 길이가 150m, 천정 평균 높이 45m 중앙돔의 직경이 50m 그리고 종각 꼭대기까지는 153m이다.
내부 넓이는 약 5,500평 정도 되며 지하실 소성당들까지 합쳐서 50여 개의 제단이 있다. 수용인원은 약 27,000여명, 세계 최대의 성당이다.
유골 일부도 모셔져 있다. 그리고 사도 베드로의 묘를 중심으로 하여 역대 교황들의 묘가 260여 개소 모셔져 있어, 2천년 가톨릭의 역사와 전통을 오늘에 이어 오고 있다.
<피에타(비탄)>조각상이다.
이 작품은 미켈란젤로의 24세때의 작품으로, 미켈란젤로의 싸인이 들어 있는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조각사에서 이보다 더 완벽한 작품은 없었다는 것이 세론이다. 이 대성당에서는 교황이공식적인 큰 신앙행사를 주례하며, 일반 사제들은 중앙제대 외에 각 코너에 산재해 있는 소제대에서 미사를 드린다. 특히 교황이 신앙과 윤리에 관한 중요한 발표는 항상 베드로 대성당의 중앙제대에서 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이다. 그러므로 베드로 대성당은 전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의 근원이며 고향으로 매일 전세계에서 약3만여명의 순례객들이 이 대성당을 찾아 참배하며 기도를 올린다.
매주 일요일 정오에 교황이 성도들을 위해 강복을 주는 발코니가있는 산 피에뜨로(성 베드로)광장이다.
각 시대의 정수만을 모아논 이 광장은 베르니니의 디자인에 의해 1667년에 완성된 것이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반원형의 회랑에는 4열의 도리아식원주 284개가 서있는데 그 윗주분에는 140명의 성인상이 장식되어 있다.
무게 320톤에 높이 25.5m이다. 두 개의 분수 중 마테르노가 17세기에 만든 것이다.
알고 있는로마시절의 전차 경기장이다. 흙속에 묻혀있던 것을 150년전에 발굴을 시작해 이런 모습으로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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