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화롯가 이야기들

어떻게 할까?

행복나무 Glücksbaum 2006. 6. 12. 20:57

사랑밭 새벽편지가 전해주는 이야기

 

어떻게 할까?

어느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한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은 매독에 걸려 있고,
아내는 중증 폐결핵에 걸려 있습니다.

이미 가정에는
아이들이 넷이나 있었죠.
한 명은 얼마 전 병으로 죽었고,
남은 아이들도 결핵으로 누워있어
살아날 것 같지 않습니다.
아내는 현재 임신 중이었지만
낳는다고 해도 돌볼 수 있을만한
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러자 한 학생이
대뜸 손을 들고 말했다.
"안타깝지만 낙태수술을 해야 합니다."

교수가 말했다.
"자네는 방금 베토벤을 죽였네."



.....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십니까?
당신의 눈이 볼 수 있는 범위는
아주 작습니다.

 더 멀리 보자!

 

 

 

 

'Wälbs > 화롯가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  (0) 2006.11.14
사무엘 울만, 청춘  (0) 2006.07.12
유디트   (0) 2006.05.09
그것들을 나는 배웠다  (0) 2006.02.18
John Lenon, Love  (0) 200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