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이리 저리 발길 따라서

"관음송 이야기", 청령포, 영월. 2013

행복나무 Glücksbaum 2013. 5. 18. 16:03

세조에 의해 단종대왕은 권좌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시종과 시녀 몇과 군졸 몇 십 명이 그를 따라 유배 된 곳이
바로 이 청령포 입니다.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는
마치 섬과 같은 곳이다.


 단종의 유배처를 중심으로 주위에 수백년 된 거송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관음송이란 이름을 가진 소나무가 서 있는데
단종이 걸터앉아 노닐던 곳이라 한다. 
 
수령이 600여년이라 하니
그 당시 단종의 애끓는 슬픔을 지켜보았으리라.
 
"소나무야, 너는 그때
 보았겠지?
 들었겠지?
 그의 통한을.... " 


 [ 18. Mai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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