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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선정’ , 수주면, 영월

행복나무 Glücksbaum 2013. 2. 16. 18:43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에 위치한 요선정을 찾았습니다.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어 
암자를 끼고 올라가는 길은 미끄럽군요.

 


 

 

요선정은 1913년 수주 요선계(이씨, 문씨 곽씨)에서 정자를 건립하였고
주천 청허루에 보관 중 방치되어 온 어제시 현판을 가마로 가져와 다시 정자에 걸어 놓았다고 한다.

 

 

 

 

 

 

 

 

 

석명선이 누구인가?

동명이인 인가?

일제강점기 영월군수였던 자인가?

 

1919년 4월 21일,

주천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을 저지하려다가

도리어 금마리에서 주민들에게 붙잡혀

억지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불쌍한 자가 아니 던가?

여기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요선정 옆 바위에

그의 석자 이름을 새겨 놓은 자가 친일 앞잡이라면

왜,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는가?

 

<친일 단죄비>라도 세워야 하지 않는가?

  
 

 

 

 

 
 

요선암은 조선시대 문인 양사언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선녀탕 위의 바위에 요선암이라는 글씨를 새겨놓은 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산 139
 
[1213년 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