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과 자의 표준 도량형이 있고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표준 시계가 있어야 합니다.
절대 표준이 있어야 시간의 개념이 통하고, 길고 짧고가 통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 시골에 가 보면 자가 다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그것을 보고 비과학적이라고 하는데 시골에 가면 어머니들이 쓰는 자는 구부러진 것을 씁니다.
시골의 포목 장수들이 쓰는 자도 보면 멋대로 만들어서 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표준으로 진리를 정하느냐는 것입니다.
진리의 표준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말했기 때문에, 칸트가 말했기 때문에 진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예수께서 '나는 진리이며, 성령은 진리의 신'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그리스도교는 참 진리라는 성서를 경전이라 말합니다.
성 삼위 하느님의 진리를 예수님이 화신으로 나타내셨다는 것입니다.
살아 계신 진리 중의 참 진리입니다.
고상한 가치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찾아야 하고,
그것을 믿음의 가치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06. Mai. 1975]
'I-Li-Di > 씨앗 글 흩날려 (Quel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동사태와 역사 안에 참여하시는 하느님 (0) | 2023.06.09 |
---|---|
“심오한 진리” (0) | 2023.06.07 |
참형을 당하는 '이 일언 내외'에게 경의를 표한 형리들 (0) | 2023.05.21 |
'욕망이라는 전차' (0) | 2023.04.23 |
“의견” (0) | 2023.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