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말과 말들...

김활란을 위해 분노하지 말고 진정한 여성리더를 섬겨라.

행복나무 Glücksbaum 2024. 4. 8. 15:13

이화여대 동문이여, 당신들은 김활란이 자랑스러운가?
부끄러운줄 알아라.

○ 김활란은 역사에 죄를 지어도 너무나 많이 지었다. 논란이 된 낙랑클럽도 이미 미국 CIC의 보고서에 호스티스란 단어가 명백하게 들어갔을 정도로 나라와 민족의 불명예다. 나는 묻고 싶다.

○ 조선의 젊은 청년들을 일본제국주의, 군국주의를 위한 전쟁터와 정신대로 차출되어야 한다고 선동한 이 권력과 사익에 미쳐 악마의 입을 놀린 죄인 김활란의 명예를 위해 당신들이 흘려야 할 땀이 있는가?

○ 어쩌면 작금의 권력화된 여대 카르텔, 권력과 재력에 미쳐 젊은 여성들을 도구로 삼고 남녀를 원수로 만든 극단적인 여성주의 운동가들이 김활란에게서 자신들의 모습이 발견돼 그 모욕을 견디기 어려운지 모르겠다.

○ 당신들이 땀흘려야 할 곳은 김활란의 명예를 지키는 자리가 아닌
잊혀진 여성리더의 명예를 드높이는 자리에 있다.

○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자 평생을 독립운동에 투신하고 아들도 잃은 윤희순이 있다.
'여류투사', '체공녀'
우리나라 최초의 고공농성, 독립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의 효시와 같은 을밀대의 강주룡이 있다.
유관순과 함께 옥중 만세운동을 하고 유린보육원을 설립해 평생 고아를 돌보고 예수 그리스도 제자도 삶의 모범을 보여준 어윤희가 있다.

○ 기득권 여성운동가와 그 단체, 여대 기득권 카르텔에게 권고한다.
누군가에게 분노와 혐오를 팔고
자신들의 권력과 위세를 떨치며 사익을 꾀할 궁리에 힘 쏟지 말고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여성 지도자들을 기리는 일에 그 힘과 열정을 쏟으라.
그래야 당신들의 입에 발린 대의를 대다수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믿을 수 있다.


글, 어청식


[08. April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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