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e Welt/독일 이야기

<Alle für Ari - SIGNS FOR ARI>

행복나무 Glücksbaum 2024. 9. 8. 22:29

수어와 함께하는 예술 공연, 베를린 평화의소녀상 “아리”지키기 액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때: 2024년 9월 13일 수요일 17 - 18시
곳: 베를린 평화의소녀상(아리) 앞에서(Bremerstr. 41, 10551 Berlin)

# 목적 및 배경
코리아협의회의 교육 프로젝트 지원금 심사 과정에 베를린 시장과 주독 일본대사관의 개입이 있었다는 기사가 보도된 지도 한달 여, 코리아협의회를 비롯한 시민 사회는 계속해서 여러 활동을 통해 소녀상의 철거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베를린과 독일 안팎의 시민들의 비판이 점점 더 커지고 있음에도, 베를린 미테구청은 9월 말에 소녀상을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여전히 바꾸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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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 für Ari> 캠페인은 이러한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민들의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격주로 기획된 수요집회이다.
오는 9월 13일 수요일 17시에는 농인(청각장애인) 공연자들이 예술에 더 많은 포용을 더하기 위해 침묵의 공연을 펼친다. 이 날, 공연자들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수어 연설, 수어시와 시각언어 (Visual Vernacular - 비주얼 버내큘러)를 통해 연대와 표현의 방식은 끝이 없음을 상기시키고,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한다.

이 날 행사에 독일어 음성 통역은 제공되지 않지만, 청각에 국한된 예술의 경계를 함께 뛰어넘고자하는 청인과 농인 여러분 모두의 연대를 환영한다!

많이 오셔서 강력한 침묵에 동참해주세요!


문의: mail@koreaverband.de

독유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