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안개 속 떠나간 신자들이여 돌아오라.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나
야속하기만 하다…,
.
.
슬프다.
텅빈 대성당, 싸늘한 밤, 차가운 외벽,
조명만 감싸안아 주고 있구나.
[11.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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