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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결성을 추진하며”

3.1혁명 104주년 대한국민 주권선언: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결성을 추진하며“ 1919년 3월 1일 정오, 바로 이 시각, 우리 민족은 ‘인류 평등의 대의’에 입각하여 일제 식민통치로부터 ‘민족자존의 정권을 영유(永有)케 하노라’는 를 통해 민족자주권을 선포했다. 그로부터 104년이 흐른 오늘, 우리는 이 나라의 주권이 우리 대한국민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통절히 선언한다. 안으로는 봉건왕조의 부패폭정을 극복하고 밖으로는 밀려오는 외세의 국권침탈에 맞선 구국운동이 동학농민혁명이었다면, 일제 식민지배에 저항하여 독립의 깃발을 세운 3.1혁명은 우리 안에서 치솟은 민중의 자주 역량이 만들어낸 역사의 이정표였다. 이로써 반제국주의 민족해방 투쟁이 들불처럼 확산되어 상해 임시정부..

3.1절 104년 기념식: "130여 시민단체들이 공동 주관”

대통령 윤석열의 3.1절 기념사 망언에 분개하신 시민들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오늘 천도교 중앙총부 대교당에서 130여 시민단체들이 공동 주관" …. . . 104년 전 오늘 3.1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1919년 일어난 세계사적으로 유래가 없는 거국적인 비폭력 독립투쟁이었던 3.1 만세시위를 혁명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 사건을 계기로 반만년 우리 역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이 주인인 나라인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건립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948년 제헌헌법초안에서도 "3.1혁명"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3.1 만세운동은 평화적 시위였음에도 일제는 조선인민 수 천 명을 학살하고 수 만 명을 투옥하였는데, 그런 참혹한 희생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무려 27년 동안 굴복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일제와 싸울 ..

≪’반성 없는 침략국가와 손잡고 과거는 묻어두자‘는 3.1절 기념사,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일본 총리의 기념사인줄 알았다≫

104번째 3.1절을 맞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가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기념사는 보편적 가치와 협력, 미래와 번영같은 아름다운 수식어가 가득했지만, 저는 도저히 박수치며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본은 이제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가 아니라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라는 대통령의 기념사 앞에서 과연 윤석열 대통령은 누구의 대통령인지 되물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매듭지어지지 못한 과거사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에게 공감하고 해결을 약속하기는 커녕, 마치 국민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걸림돌인 것 마냥 취급하는 것이 정녕 대한민국 대통령의 입장이 맞습니까. 특히 일제 강점 하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은 절망스러울 지경입니다. 최근 정부는 강제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