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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꽃. 2014

영월에선 6월에 꽃이 핀다. 모란 꽃도 이때 볼 수 있다. 모란이 핀 후 작약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노란색 수술과 붉은 암술대를 지닌 암술 2~4개가 반쯤 열린 꽃잎 사이로 드러난 모습이 아름답다. 산작약은 백작약이라 하고, 적작약 두 종류가 있다. 중국에서 약재용으로 들여왔다고 한다. 학명: Paeonia japonica. 백작약 학명: Paeonia lactiflora Pall. 적작약 옛날 파에온이란 공주가 사랑하는 왕자를 먼 나라의 전장터에 보내고 혼자서 살고 있었다. 공주는 왕자가 돌아오기만 기다리며 살았다. 그러나 그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그로부터 수많은 세월이 지난 어느날이었다. 눈먼 한 사람이 대문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공주는 그 노랫소리가 하도 구슬퍼 귀기울여 듣다가..

그리스도교 진리는 십자가 없이는 면류관도 없다.

어떤 교인이 목사님과 상담을 나누면서 "제게는 너무 상처가 많아요. 왜 이러한 십자가를 져야 합니까? 이 어려운 시련과 문제가 전혀 없는 곳이 없겠습니까?" 하고 여쭈어보았다. 그때 목사님의 대답은 "상처도, 고통도 전혀 없는 세계가 한 곳 있기는 하지요. 곧 바로 공동묘지로 가시면 됩니다. 상처도, 고통도 없는 곳은 바로 그곳뿐입니다." 하였다. 이것을 기억하라! 그리스도교의 진리는 십자가 없이는 면류관도 없다. No cross, no Crown! 예수 믿는 사람은 자기 십자가를 지어야 하느님 나라 시민이 될 수 있다. [입력/ 19. April. 1977]

Wälbs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