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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주기만 한 나무

하느님은 우리에게 계속 주시기만 하십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그 누군가에게 자신의 그 어떤 것을 주어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으로 도움을 얻는 모습을 볼 때 더욱 주고 싶은 마음을 밀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사랑이니까요. . . 하느님은 받는 자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06. November. 1979]

“의견”

너의 의견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잘 될 것 같은가? 그것이 최상의 길인가? 지금은 그렇게 생각되겠지. 그러나 그것을 하늘의 뜻에 세심하게 비추어봐야 한다. 그것은 다만 너의 생각이다. 그것이 좋다고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너의 생각일 뿐이다. 지금은 그것이 너의 전부이다. 그것 외에 더 이상 나갈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거기까지다. 그것을 넘어서야 한다. 그래서 하늘이 있는 것이다. 땅 위의 역사를 보아야 하겠지만 또한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 땅만 보면 절망이요 헛된 것이지만 하늘을 보면 영원이요 희망이다. 그러니 그것을 생각하고 너의 생각을 넘어서야 한다. 그래서 헌신이 있는 것이고 자신의 버림이 있는 것이다. 너의 뜻보다 하늘의 뜻을 생각하라. 너의 뜻은 멸망이지만 하늘의 뜻은 영..

워싱턴 기밀유출은 우크라와 결별을 위한 수순

L오늘 아침 중국국제방송에 올라온 흥미로운 칼럼을 소개합니다. 캐나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가르치는 여교수에 따르면, 이번 누출사건은 미국이 우크라에서 손을 떼기 위한 의도적 기획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녀의 칼럼 내용 중 눈에 확 띄는 문장이 있다. "미국에 적이 되는 것도 위험하지만, 동맹이 되는 것은 더욱 위험한 일이다" 명문장이다. 기고: 라디카 데사이Radhika Desai, 캐나다의 Manitoba대학교 정치학 교수. 워싱턴은 지난 주 인터넷에 떠도는 약 100개의 기밀 문서들이 조작이 아닌 진본임을 인정하고 유출에 대한 사법조사를 시작했다. 수많은 루머들이 양산되고 있다. 문서의 단 한번 누출일까, 아니면 여러 출처에서 수 차례 걸쳐 유출되었을까? 미국의 국가정보기관들이 일반적으로 무법을..

주요 7개국(G7) 기후, 에너지, 환경장관들은 16일 삿포로에서 회의를 열고 공동성명 채택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호적 여론을 만들기 위해 주요 7개국(G7)의 ‘환영 성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주요 7개국(G7) 기후, 에너지, 환경장관들은 16일 삿포로에서 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와 관련하여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성 검증을 지지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일본 경제산업상이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독일 환경부장관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환영할 수는 없다”고 바로 반박했다. 일본 경제산업상은 기자들을 만나 “내가 조금 잘못 말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일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G7 지지 획득 실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