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낙연 등등등이 모였다는 소위 개혁신당, '이합집산', '잡탕밥'이라는 표현으로 다 설명 가능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우스꽝스러운 부분은 이준석과 류호정이 함께하는 ‘Love Motel 찰떡 합궁’? 이준석 지지층과 류호정 지지층을 생각해보시라. 이게 무슨 어처구니 없는 '개족보'냐고. 현 시점 이 나라 정치판에서 가장 반페미인 정치인과 가장 페미인 정치인이 짝짜꿍 '합방'을 하는 셈 아닌가. (물론 둘 다 제대로 반페미, 페미도 아니지만) 이건 뭐 상상초월의 변태적 정치결합. 유권자들은 이 희한무쌍한 정당의 아이덴티티를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걸까? 덕분에 지금 개혁신당 홈페이지엔 탈당 문의가 빗발치는 중이라고. 이준석은 반발하는 당원들을 어떻게든 설득하려 노력하는 중인데, 스스로도 납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