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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야나 벽화‘, 앙코르 와트, 시엠리프, 캄보디아. 2001

[라마야나 벽화] : 힌두교의 신화는 물론 , 앙코르의 전설과 야사를 보며 시간여행에 빠져들게 한다.일반인이 출입하는 서쪽에 있는 탑문에 들어서면 1층 회랑 입구가 나오는데 과거에 크메르루즈 게릴라들의 저항 흔적인 총탄 자국이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의 경사가 급하므로 주의해야만 한다. 벽에 새겨진 부조는 힌두교의 신화를 주제로 한 경우가 많은데 그 모습이 섬세하고 아름다워 앙코르와트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① 서면 북쪽은 인도의 대서사시인 라마야나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라마왕자가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 낭시타를 주변국인 롱카의 사악한 왕에게 빼앗긴다. 라마는 원숭이의 왕인 하누만의 원조를 받아 롱카의 왕을 제거하고 낭 시타를 찾아온다는 권선징악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너희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말 정의를 말하느냐? ‘

시편 58, 1- 9 중에서너희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말 정의를 말하느냐? 너희가 공정하게 사람을 재판하느냐? 그렇지 않구나. 너희가 마음으로는 불의를 꾸미고, 손으로는 이 땅에서 폭력을 일삼고 있구나.악한 사람은 모태에서부터 곁길로 나아갔으며, 거짓말을 하는 자는 제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빗나갔구나. 그들은 독사처럼 독기가 서려, 귀를 틀어막은 귀머거리 살무사처럼, 마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않는구나.하느님, 그들의 이빨을 그 입 안에서 부러뜨려 주십시오. 주님, 젊은 사자들의 송곳니를 부수어 주십시오. 그들을 급류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해 주십시오. 겨누는 화살이 꺾인 화살이 되게 해주십시오. 움직일 때 녹아내리는 달팽이같이 되게 해 주십시오. 달을 채우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