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구석구석 살펴보기 1168

마르크트 광장, 슈베린(Schwerin), 독일. 1998

야외예배를 위해 찾아간 슈베린, 어머니 날 교인과 돔교회. 시청사 섬 안의 슈베린 성이다. 섬주위의 호수, 공원을 둘러 보기엔 하루가 짧았다. 가고 돌아오는 길은 노인들에겐 먼 거리였지만 즐거워하는 모습은 소녀들 같았다. [09. Mai 1998] ______________ ** 1998년 우리가 본 이 릴리이프 석탑을, 2024년 찾아갔으나 슈베린 시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어디에 숨겨놓았을까? (구) 동독 시대의 조형물이어서 철거한 것일까? . . _______ 돔교회 있던 이 ‘가리옷 유다의 번뇌’ 그림은 어디로 가버렸을까? 은전도 있었을텐데…, [2024]

‘공룡 능선’, 설악산, 강원도, Korea. 2012

설악산 공룡 능선(1박 2일간): 설악산 들어서는 입구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빗속에 비선대-천불동계곡- 무너미고개- 희운각 대피소까지 8.5km 5시간 반 걸렸고, 그곳에서 1박했다. 다음날 오전 3시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4시10분 빗속에 다시 대망의 공룡능선으로 출발, 신선대- 1.275봉- 킹콩바위-마등령 삼거리까지 5.1km 6시간 30분, 오세암까지 1.5키로, 영시암까지 2.5km, 백담사까지 3.5km 6시간 10분 걸렸다. 신선대에서 일출 ,그리고 아름다운 설악 풍경을 기대했는데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내려 못 보았다. 촛대봉, 킹콩바위 근처부터 비가 그쳤다. 입을 못 다물고 풍경에 빠졌다. 조심조심 발을 내딛었다. 작은 사고는 있었지만 공룡능선 1박 2일, 해냈다. 많이 많이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