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세워져 있는 ‘한국군 증오비’ 에 관한 이야기
“하늘에 가 닿을 죄악 만대가 기억하리라.” ‘한국군 증오비’... , 위령비가 아닌 증오비가 세워져 있는 마을, 마을이다. Foto:1966년 12월, 빈호아에서는 한국군에 의에 430명의 주민이 희생되었다. 같은 날, 온마을이 제사를 드릴 수밖에 없다. 그 희생을 기억하며 빈호아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증오비’를 세웠다. 그 증오비 옆에는 한국군이 구덩이를 파고, 마을 사람들을 그 곳에 몰아넣고 수류탄을 던져 집단학살(재노사이드)한 공동묘지가 있다。“남조선군이 빈호아에서 학살한 민간인이 여성, 어린이 7명、 강간피해자 2명、 배가 갈려 죽은 희생자、 머리가 갈려 죽은 희생자、 임산부 희생자 7명” 등 비문에는 상세한 통계까지 담아 기록하고 있다。 다섯 번째 방문인 것 같다만 늘 그 곳에 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