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udio Frieden Walde

부드럽게 받는 말은 화를 가라앉히고 거친 말은 노여움을 일으킨다. 슬기로운 사람의 혀는 바른 인생길을 깨우쳐 주지만 미련한 사람의 입은 어리석은 소리를 내뱉는다. 야훼의 눈길은 안 미치는 데 없어 좋은 사람 나쁜 사람 한결같이 살피신다. 따뜻한 말은 생명나무가 되고 가..

이곳 파주, 조리읍으로 이사와서 매미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2001년 7월, 독일에서 되돌아왔을 때 10년이 넘도록 듣지 못했던 매미의 노래소리가 그렇게도 시원스레 들리든지... 중부지방에 쏟아붓는 장대 비가 매미도 함께 데려왔나봅니다.

'믿을 수 없다.'는 말처럼 두렵고 무서운 말은 없다. 우리 국민이 앓고 있는 큰 병은 불신의 병이다. 불신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데서 파생된다. 한, 두 번 속아보면 믿지 못한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의 반복된 거짓말은 그의 생명과 모든 양을 잃게 했다. 대통령 독단으로 국가..

조리읍장으로부터 조리읍으로 이사하여 주민이 되었다고 환영의 글을 받았습니다. 주민 31,8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지역이지만 삼릉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공릉저수지가 있고 공릉천과 고산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번잡한 곳을 벗어나 홀..

한 인간을 제대로 알려면 눈을 보는 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 사람은 전체적으로 제대로 보려면 우리는 눈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의 뒷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얼굴이 예쁜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예쁜 사람이 아니라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우리 동거인 아니거든 결혼 했다니까!

국민들이 삶의 질을 높여주고, 행복권을 보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국가가 잘 되라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4. 27 재보선에서 한 표를 던졌습니다. 국민들은 우사나, 돈사에서 그리고 케이지 안에서 사료만을 배불리 먹는 소나 돼지나 닭들처럼 사육을 원치 않습니다. 국민들은 현 정권이나..

4대강을 놓고 "이렇쿵 저렇쿵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완공 후엔 수궁이 갈 거"라고 한다. 4대강이 뭐 길래 국민보다 소중한가. 물가가 치솟고, 전세 값이 폭등하고, 구제역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무너져 내렸는데 4대강이 뭐 길래 국민보다 더 소중한가.

요새 MBC가 이상해져 간다. 가롯 엄기영이 딴나라로 가고, 새로운 프로를 맡은 젊은 아나운서들이 공정한 주관을 잃고 예능으로 날아보려 하는 것 같다. 방송 전문인들이 정체성을 잃어가는 듯하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일에 자신을 잃고 흔들리는 것은 위에서 흔드는 바람인가 아니면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