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

타브가

행복나무 Glücksbaum 2000. 3. 6. 21:07

 

 

타브가는 헬라어로 “일곱 개의 샘”이란 뜻에서 유래했다. 물이 많은 곳이고 ‘오병이어’의 기적 장소이다. 4세기경 세워진 비잔틴 시대의 교회가 있었는데 아랍인의 손에 파괴된 후 1,000년 동안 땅속에 묻혀 있다가 1930년에 교회 흔적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빵이 든 바구니와 물고기 두 마리가 그려진 모자이크를 찾게 되었다. 모자이크란 여러 가지 색깔의 자연석들을 사방 1cm정도 크기로 쪼갠 뒤 짜 맞추어 만든 예술 작품이다.

 

1936년 독일 베네딕트 교단에서 발견 장소에서 200m 떨어져 있는 “Mensa Christ"(주님의 식탁)이라는 거대한 바위 위에 베드로 수위권 교회를 건축하였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과 아침식사를 하시고 베드로에게 “나의 양을 먹이라(요21:9)”고 하신 곳이다. 이 갈릴리 호수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를 베드로 고기(바스)라 하기도 한다.

 

 

1) 오병이어 교회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 오천 명을 먹이신 이적을 베푸신 곳을 기념하는 곳이다. 현재 있는 교회는 1982년에 새로 건축된 것이다. 교회 내 제단 앞에는 비잔틴 시대의 것이다.

 

 

2) 베드로 수위 권 교회

  

이 교회는 타브가에 있고 오병이어 교회 동남쪽에 있으며, 검은 색의 현무암으로 지어진 자그마한 교회로 갈릴리 바닷가에 붙어 있다. 이 교회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곳이다. 제자들과 같이 떡과 생선으로 아침 식사를 하신 곳이다.(요 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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