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대부분이 황토색의 황무지거나 나무가 자라지 않는 광야이다.
이스라엘에서 수정같이 맑고 푸른 물이 출렁거리는 갈릴리 호수는 신비롭기만 하다.
호수 주변에는 비도 적당히 내려 농사도 잘된다.
갈릴리 주변 마을인 가버나움, 벳세다, 거라사 등은 예수께서 자주 들리신 곳이다.
호수에서는 물고기도 잡을 수 있어 호수 주위로 여러 마을들이 있다.
지금도 베드로 고기라는 민물고기의 일종인 바스(Bass)를 잡아
호숫가의 식당에서 ‘베드로 고기 정식’으로 판매한다.
싱싱한 고기를 기름에 튀겨 큰 접시에 담아 내어놓는다.
갈릴리는 발로 찾아다니며 읽는 제5복음서라는 말이 실감나게 예수님의 흔적이 많은 곳이다.
이 아름다운 곳을 배경으로 하여 멀리는 헬몬 산의 눈을 바라보며 예수께서 3년간 제자들을 훈련시켰다.
“회개하여라. 하느님나라가 가까웠다.”는 말씀을 선포하면서 공적인 활동을 시작한 곳도 이곳이다.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이곳이다.
이 호수의 이름은 갈릴리, 게네사렛, 디베랴 등으로 불린다.
갈릴리 호수는 남북의 길이가 21km, 동서의 폭이 14km, 헬몬 산에서 발원한 물이 요단강을 통해 이 호수로 흘러 들어오고 갈릴리 호수의 물은 다시 사해로 흘러 들어간다.
1) 갈릴리 호수 유람
갈릴리 호수 주위는 아름답게 보였다. 풍요로운 농원과 멀리 키브츠가 보인다.
우리 일행은 유람선에서 선상예배를 드리며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는 고백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