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e Welt/독일 이야기

한자 동맹

행복나무 Glücksbaum 2002. 1. 7. 19:13

얘들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자동맹은 귀족들에게 저항하며 도시를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였지. 13세기말 한자동맹은 상인 한자에서 출발했다가, 도시동맹으로 발전했단다. 한자동맹의 핵심은 뤼벡 지역으로 노르웨이를 상대로 무역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강한 나라였어. 봉건성으로부터 독립을 추구하며, 다른 한편으로 플라등르에서 이미 발달한 면공업과 일정한 연관을 맺으며 발달하였단다. 자본주의적 관계발전에 진보적 역할을 했다고나 할까. 이 당시 영국에는 아직 상인계급이 없었단다. 한자동맹의 발전은 강력한 경쟁자가 없었기에 가능했던 거야. 지금의 폴랜지역 리투아니아 발틱해 주변 나라들의 상권을 독법했으나 한자동맹의 진보적 성격은 14세기까지만 이어졌단다.

 

독일의 한자동맹은 왜 자본주의 이행에 실패했을까? 한자동맹은 북유럽 상업을 독점(상업적 이익)했으나, 이를 생산으로 전환하지 않고 직접생산자에 대한 착취를 더욱 강화하였어. 소수의 도시귀족이 도시자치회의를 장악하여 중소상인을 희생시킨 결과를 가져오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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