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곤, 아웅산 재래시장 통 ]
미얀마의 국어. 좁게는 이라와디 강(江) 유역의 평야에 사는 미얀마인의 언어로서 미얀마 연방의 공용어이며 연방 내 여러 민족이 사용한다. 방언의 차는 많지 않으나 수도 양곤의 지식계급의 방언이 표준으로 되어 있다. 넓게는 아라칸 해안지방의 아라칸 방언, 테나세림 지방의 타보이·멜귀 방언, 샨주(州) 남서부의 타운요·인다·다누 방언, 북부 미얀마의 요 방언을 포함한다. 계통적으로는 미얀마 북부로부터 중국에 걸쳐서 분포하는 말·라시·아치·폰·아찬 제어(諸語)와 J군(群)을 이루고 미얀마·인도 국경지방의 나가·친 제어, 카친주의 카친어, 윈난성(중국)과 그 주변에 분포하는 롤로어·티베트어 등과 티베트버마어족을 형성하고, 다시 카렌주의 카렌어·중국어·타이 제어와 중국티베트어족을 형성한다고 하지만 그들 여러 언어의 친족관계는 충분히 증명되어 있지 않다.
버마어는 성조(聲調)가 있고 자음 중 파열음·파찰음·마찰음에 무성무기음(無聲無氣音)·무성대기음(無聲帶氣音)·유성음의 구별이 있으며 비음(鼻音)·촉음(促音)에 무성음·유성음의 구별이 있다. 문법적 기능은 주로 조사·조동사·접사를 첨가함으로 다할 수 있으며 유별사(類別詞)가 발달해 있다. 또한 팔리어와 영어로부터의 차용어가 많고, 남인도계 파라와 문자 계통의 몬 문자를 이어받은 버마문자(팔리 글자)로써 필사(筆寫)되며 가장 오랜 문헌은 11세기의 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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