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älbs/말과 말들...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행복나무 Glücksbaum 2008. 1. 10. 18:53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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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걸
원망하게 될거예요.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 날중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 엔젤트리 느린날의 행복 편지 중에서 -



우리는 인생이라는 달력에
하루 하루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고통으로 일그러진 모습이기도 하고
때로는 햇살 가득한 아름다운 그림이기도 합니다.

일그러진 모습이든
아름다운 모습이든
우리는 피할 수 없이
매일의 그림을 그려가야 합니다.

단 하루도 소중하지 않은 날은 없지요.

오늘이라는 그림을
아름답게 그릴 수 있도록
늘 자신을 가다듬으며 살 수 있는
삶이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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