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25 미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가
정부의 성의 없는 조치에 경찰과 충돌,
37명이 연행 되다.
시민들은 구속 처리하겠다는 구시대적 발상에 대항하여
반정부 시위로 공분이 격화 될 듯하다.
이명박 대통령 對국민담화문 중,
"청계광장의 촛불집회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지금까지 국정(國政)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석 달이 가까워 옵니다.
그 동안 저는 ‘경제만은 반드시 살려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
그러나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는 새 정부 국정운영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
쇠고기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을 축산 농가 지원 대책 마련에 열중하던 정부로서는
소위 ‘광우병 괴담’이 확산되는 데 대해 솔직히 당혹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심혈을 기울여 복원한 바로 그 청계광장에
어린 학생들까지 나와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는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
.
.
대국민담화문을 들으며,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 자신의 공적을 쌓는 일에
걸림돌이 되는 촛불시위가 못마땅하다는
그의 밴뎅이 속내에 대한 토로로만 들리는 것이
내 좁은 생각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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