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그리스도께 가까이 갈수록 우리는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분열된 교회들의 에큐메니칼한 상호 이해를 위한 길은 '비교 교회론'에서 시작된다.
비교교회론은 교파간의 갈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1910년 에든버러에서 '신앙과 교회이 헌법에 대한 소망이 더욱 깊어질 것이며, 이에 상응하여 각 교화의 공식적인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희망 속에서 서로에게 배워왔다.
우리가 교회의 본질에 대해 말하면서, 우리의 다양한 관념이나 그 관념이 속해 있는 전통을 서로 비교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일치를 향해 가는 길에서 진정한 진보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가까이 감으로 서로에게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우리의 분열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 일치에 대한 이해을 공유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교회의 일치는 정체되어 있다. 그것은 오이큐메네 개념은 전통과 관련 되어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효과를 가져왔지만, 현재의 상황은 새로운 대답을 요구하고 있다.
30년 전의 오이쿠메네는 교회의 일치와 인류의 일치를 뜻했다. 오이쿠메네는 정치적 억압, 경제적 수탈, 인종적 성차별적 굴욕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했다. 교회연합의 과정은 교회 갱신의 과정과 결합되어 있어 정의와 자유와 평화를 촉진하는 것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2. 지구화 시대의 '오이쿠메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파울 슈나이더, 알프레드 델프 신부, 막시밀리안 콜베,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 등 신앙과 정의를 위해 악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어떤 종파에 속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교 전체에 속한 사람들이다.
지속적인 오이쿠메네는 공동의 저항과 함께 나누는 고난을 통해서 체험 된다. 이것은 제3제국 나치수용소 감옥, 독재정권의 포로수용소의 체험과 같은 고난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은 하나된 교회를 경험하고 교회 일치의 실제적 근원을 제시한다.
[14. Mai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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