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말과 말들...

데마와 수박 이낙연

행복나무 Glücksbaum 2024. 1. 7. 08:59

페북 김상수님 2021년 1월 7일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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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오늘' 2021년 1월 7일, 이 날 서울에는 눈이 내렸고 체감 온도 영하 20도 였다. 당시 민주당 대표 이낙연이 이명박근혜 특별사면 발언을 했고, 대학생들이 민주당사로 찾아가 이낙연 면담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당사 복도에서 검찰총장 윤석열 국회 탄핵과 이낙연의 이명박근혜 사면 발언 철회를 말하면서 사흘 동안 이낙연 면담 농성을 했지만, 이낙연은 끝내 학생들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학생들은  정치검사 윤석열의 다단계 쿠데타를 예상했고, 집권 민주당 대표 이낙연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보았다. 당시 20살 여학생이 이낙연 대표에게 보낸 공개 편지는 사태를 정확하게 보고 있었다.    


2021년 1월 7일, 이렇게 글을 썼다. 글은 예견이 됐다.

민주당 당사에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 면담을 요구하던 청년 학생들은 끝내 나타나지 않은 이낙연은 못 만났고, 이재정 의원을 비롯 김남국, 박주민, 홍익표 의원 등을 만나고 이낙연을 대신해 비서실장이 의견서를 접수, 사흘간의 농성을 풀었다. 학생들이 혹한에서 고생했다. 그나마 이런 학생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거듭 말하지만 원칙없는 정당은 무너진다. 윤석열 탄핵 않고 이낙연 당 대표 사퇴시키지 않는다면 서울 부산 시장 선거 참패하고 정권 재창출 무리다.


[07. Januar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