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하느님께 구합니다

5.18 기억

행복나무 Glücksbaum 2024. 5. 20. 13:22

[성서 묵상] 5월 18일

“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집트에서 내 백성이 당하는 고통을 보았고 압제자들을 규탄하는 그들의 외침을 들었다.”(출 3, 7)

“형제나 자매가 헐벗은 채 있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가운데 누가 그들에게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불리 먹으라고 하며
몸에 필요한 것을 그들에게 주지 않는다면,
그것이 그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약 2, 15- 16)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느님!
우리가 억울하게 고통을 당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비록 더디더라도 기다리게 하시고,
주님께서 이루실 정의와 평화를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5.18 희생자들의 죽음이 새로운 살림으로 부활하고,
헐벗고 굶주린 이들의 탄식이 주님의 귀에 들리고, 우리가 선한 이웃이 되어 살게 하옵소서.  





[18.Mai.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