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이 2019년 9월 이후 드디어 5년이나 걸려서야 제정신으로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가?
어제 서울시내 ‘윤석열 퇴진’ 시민 시위를 인터넷 판에서 주요 기사로 냈다.
그런데? 이건 또 뭔가? 한겨레신문 인터넷 톱기사로 정치 선임기자 성한용의 ‘정치 막전막후’에서 ”‘골육상쟁’ 윤석열-한동훈, 공멸로 치닫나“라는 글을 올렸다. 조선일보에서나 볼 수 있는 류의 글이다.
성한용 선임기자를 아직도 한겨레신문은 쫒아내지 못하고 있다. 성한용은 윤석열 한동훈의 도생(圖生) 걱정을 나서서 하고 있다. ‘국민’을 팔면서 말이다. 이런 글을 인터넷 톱으로 올린 걸 보면 한겨레신문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는 반증인가?
성한용 글의 후반부가 기괴하다. “국민이 좀 편안해지는 길”이 윤석열 한동훈이 싸우지말고 합쳐야 한다는 식이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묻는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한용의 장황한 글 후반부를 가져온다.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결 무기명 투표를 했다. 부결됐다. 야당은 곧 법안을 다시 발의할 것이다. 국민의힘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8표 이상 이탈표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거부권이 무력화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레임덕을 맞게 된다. 정권이 사실상 무너지는 것이다. 그런 사태를 피하려면 두 사람이 화해해야 하다. 화해하지 못하면 공멸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에게 역할과 활동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 그게 국정을 안정시키는 길이다. 국민이 좀 편안해지는 길이다. 윤대통령 자신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과연 할 수 있을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한용 2024-10-06)
[am Samstag, den 05. Okto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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