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크 30일 휴전합의후 러측에 공을 넘겼다. 하지만 러는 ‘일시휴전’은 우크라군의 ‘숨통’을 열어주는 것일 뿐이라고 러 안보보좌관 우샤코프가 말했다. 그리고 우크측은 다시 우크군의 향후 병력규모와 나토가입을 ‘적색선’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우 30일 휴전안 합의에 푸틴은 저 위 쿠르스크 전투사령부를 1)전투복 차림으로 방문해서 2)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게 우크라에 ‘완충지대buffer zone’을 설치하고 3) 쿠르스크 우크라의 용병 포로들을 전범으로 재판에 회부할 것을 지시한다. 여기서 완충지대는 쿠르스크 영토회복을 넘어 우크라 영토안으로 깊숙이 진군하라는 말이다. 즉 미-우 30일 휴전안이 우크라에게 재정비, 무기공급, 재무장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어도 무방하다. 그게 누구든 이기고 있는 전쟁을 중단해 우크라군이 재무장할 시간을 주지는 않을 거다. 그리고 트럼프의 ‘평화’ 즉 휴전을 러시아에게 강요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레버리지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 사안에 관한 한 아무런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점이 문제다.
그리고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우크군의 쿠르스크침공 8개월동안, 여기 이 쿠르스크에서만 우크라군 총병력의 19%, 장비의 41%가 소모되었다고 보고했다. 이 보고가 사실이라면 거의 일개 군단 병력이 여기서 전멸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어리석은 지도자의 아집과 오판이 초래한 믿을 수 없는 대패다.
친우크라 군사지도와 중립적인 입장의 지도 모두가 우크군이 지휘본부가 있던 수자에서 밀려나 국경부근의 일부만 점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 동영상은 침공이 시작된 지난 해 8월부터 지금까지의 쿠르스크상황을 요약해서 잘 보여준다. 꽤 유용한 영상이다.
쿠르스크 상황은 늦어도 2주정도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고 문제는 오히려 그 뒤다. 러군이 이른바 안전지대를 확보하기 위해 우크 영토내 깊숙이 진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전개를 두고 <연합>은 우크군이 여전히 상황을 통제하고 있으며, 또 포위된 것도 아니라는 시르스키의 말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또 북한군이 여기에 참전하고 있다는 그의 말도 보도했다. 쿠르스크 대패의 최종 책임은 물론 젤렌스키에게 있다. 군사적 지휘책임은 시르스키의 몫이다. 그럼에도 우리 언론은 시르스키의 면피성 발언을 여과없이 보도한다. 이전 나의 포스팅에도 언급했듯, 미국의 네오콘(‘전쟁연구소’)과 시르스키는 이렇게 된 것은 그저 ‘북한군 2개 대대’와 트럼프가 정보공유를 안해 준 탓이다. 보급이 제대로 안돼 굶다시피하고, 러시아말도 모르는데다가 우크군의 드론공격에 헤매다 떼죽음당했다던 북한군이 어느새 지상 최강의 병력이 되어 그저 ‘2개 대대’만으로 이번 전쟁중 최대의 전과를 올렸다는 말일까. 하루만에 거짓으로 판명될 어이없는 보도만을 접하는 우리 한국의 독자들은 과연 어떻게 상황을 보고 있을까. 오보는 오판을 낳는다.
윤석열의 친위쿠데타가 성공했다면, 아마 지금쯤 한국의 젊은 이들이 이 전장에서 ‘고스트아미’ 북한군과 접전을 벌이면서 죽어가고 있지 않을 거라고 누가 장담할까. 저런 보도라면 우크군과 한국군 연합군이 연일 연전연승하고 있다고 보도하지 않을까.
우리 한국의 죄없는 독자는 북한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대남심리전에 시달리고 있다.






[Freitag 14. März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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