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e Welt 322

AfD우익 극우당 반대 대규모 100만 시위 독일 전국에서 일어나다.

얼마 전 극우 단체와 AfD 정치인들이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을 추방하자는 계획을 논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극우 세력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독일 전국에서 일어났다. 이후 독일 이민자들 사이에서는 강제 추방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으며 AfD는 이민자 추방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024년 1월 20일, 프랑크푸르트 No AfD 시위 ⓒ PhotoBatta / shutterstock 이민자들의 독일 시민권 박탈 기준 완화 주장 2022년 기준, 독일의 이주민 배경을 가진 사람의 수는 독일 전체 인구의 28.7%에 해당하는 2,38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독일 시민권자이다. 이처럼 독일 인구의 3분의 1이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음..

독일 국적법 새로 손질. 2023

독일 연방 정부는 시민권 취득 조건에 대한 법안 변경을 승인하였다. 이제 이 법안은 연방의회 (Bundestag)로 넘어가서 투표에 의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민권 신청 거주 기간 8년에서 5년으로 단축. 시민권 신청 법안에 포함된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권 신청을 위한 독일 거주기간이 8년에서 5년으로 단축되었으며, 복수 국적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67세 이상의 연령은 시민권 취득을 위한 언어 요구 사항이 낮아지며 이민자 자녀의 시민권 취득도 더 빨리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Nancy Faeser 내무부 장관은 이 법안에 대해서 현대적인 독일이 되어가는 과정이며 세계 최고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ㅣ 조건이 맞을 경우 3년내 시민권 취득도 가능. 독일어 능력이 뛰어..

독일 정치계, 논란과 스캔들 – 표절과 인종차별에도 문제가 없을까?

2020년 발표된 에델만 지수(Edelman Index)는 다소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정부와 기관에 대한 독일인의 신뢰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독일 정치에 갖는 독일인의 신뢰도는 윤리적 측면에서 한국보다 살짝 높지만, 능력 면에선 한국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불신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여러 논란과 스캔들 속에서도 여전히 활동을 멈추지 않는 독일 정치인과 이야기를 살펴보겠다. 1.인종차별 논란에도 여전히 튀빙겐의 시장 정치인의 스캔들로 빠지지 않는 인물이 있다면 바로 튀빙겐의 시장인 보리스 에라스무스 팔머(Boris Erasmus Palmer)일 것이다. 그는 녹색당 소속으로 활동하며, 2007년부터 튀빙겐의 주지사를 맡았다. 보리스 에라스무스 팔머(..

독일 정치인들의 부정 부패의 원인 – 명확한 규칙의 부제

독일 정치인들은 일반적으로 정직하고 투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독일은 국제 투명성 기구에 의하면 세계에서 부패인식지수가 9위를 기록할 만큼 전문가들이 청렴한 국가로 뽑고 있다. 하지만 독일 정치인들의 부정 부패가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우려는 사람들이 점점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까? 독일 언론 DW는 이러한 현상을 명확한 규칙이 없어서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독일 국회의원들은 세전 10.000유로의 월급을 받고 있으며, 국회의원이 주 직업일 경우, 부업을 통한 수입 창출이 가능하다. 현재 30% 이상의 국회의원이 부수입을 가지고 있다. 만약 그들의 부수입이 월 1,000유로, 연1..

이순신 장군과 명량해전 (1597년 10월 25일)

이순신 장군은 기댈 곳이라곤 백성들 뿐이었다. 조선의 조정은 군량미도 전쟁 물자도 보내주지 못했다. 꾸역꾸역 백성들이 이순신을 따랐고 군사의 양식은 백성들이 조달해줬다. 이 때 모함이 날뛰었다. 임금 선조와 조정에서는 이순신의 전략을 불신하기 시작했다. 당시 일본군은 남해안 일대에 총집결하여 왜성을 쌓는 등 수비를 강화하였으며 명나라는 전면적 대결보다는 강화 회담에 기대하고 있었다. 조선은 자체의 군사력으로 일본군과 육지전쟁에서 대등한 전투를 수행할 능력이 부족했다. 이순신은 일본군의 유인작전에 걸려들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 공격에 신중하게 임하고자 하였다. 이에 조정에서는 이순신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결국 1597년 4월 11일 수군 통제사직에서 해임되어 원균에게 직책을 인계하고 한성..

언론인들 피해 호텔 옆문으로 간 이동관, 언론노조 "참담하다"

오마이뉴스 언론인들 피해 호텔 옆문으로 간 이동관, 언론노조 "참담하다" 신상호입력 2023. 9. 11. 12:06수정 2023. 9. 11. 15:56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전국언론노조 긴급 기자회견 "이동관은 방송장악위원장, 즉각 사퇴하라" [신상호, 유성호 기자] 이미지 크게 보기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린 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이날 이동관 위원장은 언론 장악을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소속 언론인들을 피해 행사장 정문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통로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 유성호 이미지 크게 보기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경제 대국 독일 ‘유럽의 병자’로 후퇴하나···경기 부진 탈출 어렵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9일(현지시간) 베를린 근교 메세베르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9일(현지시간) 베를린 근교 메세베르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유럽 최대 경제 강국인 독일이 올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00년대 초반 ‘유럽의 병자’ 신세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제조업 비중과 중국 의존도가 높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가 크다는 점에서 독일 경제는 한국과 구조적 공통점이 많아 한국도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한국은행 미국유럽경제팀 진형태·정다혜 조사역, 김민수 과장이 쓴 ‘최근 독일경제 부진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독일은 지난해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해 ‘기술적 침..

<일본이 100년전에 저지른 한국인 대량학살>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 58분에 사가미만(相模湾)을 진원으로 하는 매그니튜드 7.9의 대지진이 일어나, 남쪽 관동을 중심으로 한 넓은 범위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다. 사망자・행방불명자가 약 10만 5,000명으로, 기록에 있는 일본의 지진 피해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지진 발생이 낮과 겹친 것도 있어 화재가 발생해 대화재가 되었다. 화재는 3일간 계속되어 당시의 동경시의 가옥의 60%가 소실하였다. 이 대지진 직후에 군부, 경찰, 그리고 민중에 의해 조선인・중국인에의 대량 학살이 자행되었다. 학살에 이르는 경위는 이렇다. 지진 재해 당일인 9월 1일에는 일찍이 조선인에 의한 방화와 폭동의 유언비어가 유포되었다. 또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넣었다. 강도단이 되어 각지를 파괴하고 여성에게 폭행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