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하느님께 구합니다 64

“하느님께서는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고전 1,27)

[성서 말씀 묵상]하느님은 낮은 사람을 높이시고, 슬퍼하는 사람에게 구원을 보장해 주신다. (욥기 5,11)하느님께서는,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고전 1,27)__________의로우신 하느님!세상은 금 수저, 흙 수저를 가르고 차별하고 배척하지만 하느님은 낮은 사람을 귀히 여겨 주시고,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자기를 높이는 자의 교만을 꺾으시고, 겸손히 하느님을 경외하는 이들 기뻐하시는 주님! 온갖 탐욕과 교만으로,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리를 내치시고, 약하고 비천할 이들이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와 함성을 들어 주소서. 수많은 아벨의 피로 얼룩진 이 땅, 불의와 탐욕으로 얼룩진 이 땅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당신..

기도. 2024

Stille: 마음 깊이 . . ✙ 주기도 (마태복음서 6, 9- 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옵시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그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죄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 아멘.

시편 103, 2- 5

[성서 말씀 묵상] 내 영혼아, 야훼를 찬미하여라. 베푸신 모든 은덕 잊지 말아라. 네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네 모든 병(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을 고쳐 주신다. 네 목숨을 구렁에서 건져 주시고 사랑과 자비의 관을 씌워 주신다. 네 인생에 복을 가득 채워 주시어 독수리 같은 젊음을 되찾게 하신다. (시편 103, 2- 5, 공동성서) [Sonntag. den, 08. September 2024]

아모스서 3, 3- 7

두 사람이 미리 약속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같이 갈 수 있겠느냐? 사자가 먹이를 잡지 않았는데, 숲 속에서 부르짖겠느냐? 젊은 사자가 움켜잡은 것이 없는데, 굴 속에서 소리를 지르겠느냐? 덫을 놓지 않았는데, 새가 땅에 놓인 덫에 치이겠느냐? 아무것도 걸린 것이 없는데, 땅에서 새 덫이 튀어오르겠느냐? 성읍 안에서 비상나팔이 울리는데,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겠느냐? 어느 성읍에 재앙이 덮치면, 그것은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 아니겠느냐? 참으로 주 하느님은, 당신의 비밀을 그 종 예언자들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하지 않으신다. ——— [12. Juli 2024]

‘공의가 결코 마르지 않는 시내처럼 흐르게 하라.’ 하신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성서 말씀] 정의가 강물처럼, 공의가 결코 마르지 않는 시내처럼 흐르게 하라. (아모스 5, 24) 진리의 영이 오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할 것이다. 그는 스스로 말하지 않고 그가 들은 것을 말하고 앞으로 있을 일을 너희에게 전할 것이다. (요한복음서 16, 13) ______ 주님, 온 세계가 당신의 손 안에 있고, 사람의 마음도 당신께서 뜻하시는 대로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랑의 띠로 결속된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베풀어 평화에 이르게 하시고, 모든 나라에서 서로 나뉘어져 있는 것들을 잇대어 결합시키소서. –[파울 게르하르트] [Pfingstsonntag. Den, 19. Mai 2024]

5.18 기억

[성서 묵상] 5월 18일 “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집트에서 내 백성이 당하는 고통을 보았고 압제자들을 규탄하는 그들의 외침을 들었다.”(출 3, 7) “형제나 자매가 헐벗은 채 있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가운데 누가 그들에게 평안히 가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불리 먹으라고 하며 몸에 필요한 것을 그들에게 주지 않는다면, 그것이 그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약 2, 15- 16)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느님! 우리가 억울하게 고통을 당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비록 더디더라도 기다리게 하시고, 주님께서 이루실 정의와 평화를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5.18 희생자들의 죽음이 새로운 살림으로 부활하고, 헐벗고 굶주린 이들의 탄식이 주님의 귀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