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Di/하느님께 구합니다 54

일평생 주기만 한 나무

하느님은 우리에게 계속 주시기만 하십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그 누군가에게 자신의 그 어떤 것을 주어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으로 도움을 얻는 모습을 볼 때 더욱 주고 싶은 마음을 밀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사랑이니까요. . . 하느님은 받는 자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06. November. 1979]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사순기간: 오전 6Uhr]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와 그유족들 그리고 지진으로 희생당한 터키 사람들의 유족들을 기억하며 우리의 부족함을 고합니다. 저희를 불쌍이 여기셔서 선과 악을 구별하는 지혜와 총명을 주소서 저희에게 참진실이 세계에 펼쳐지도록 행동하도록 힘을 북돋아주소서. 분단을 극복하지 못하는 남과 북의 한반도 위기, 삶의 기반과 생태계 전반을 흔드는 기후위, 우크라-러시아전쟁으로 인한 대량 인명살상, 에너지 위기 사태, 세계가 어둠에 덮여갑니다. 저희가 희망을 상실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소서. 2 주님, 우리를 불쌍하게 여기소서. 하느님의 뜻에서 벗어난 한국교회와 값싼 은혜를 탐하는 우리의 이기심을 치시고 교회다움을 회복하여 신뢰받고 신도로서 신앙양심을 따라 ..

“2022 대림 첫번째 주일”

대림 첫번째 주일 우리들의 삶을 인도해 주시는 하느님!!!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계절을 허락하신 것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오심으로 새 생명이 잉태되고 새로운 역사들이 일어나게 됨도 감사드립니다. 대림기간을 출발하면서 다시 한 번 주님의 삶을 생각하며 우리들의 지난 일들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주심도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의 곤고함을 이겨가지 못해 지난 일들을 돌이켜 보노라면 늘 아쉬운 마음이 남습니다. 이번 대림절을 맞이하면서 마음의 소원 함들을 삶으로 살아낼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우리들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더욱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우리를 믿음의 길로 이끌어주옵소서. 주님, 주님을 기다리는 이 계절 그리스도의 마음을 ..

저녁: 독일 기독교 교인이 들리는 ‘주기도’

오늘 밤도 우리는 노래로 기도합니다. 모두들 편안하고 좋은 밤 보내세요. … 하느님의 아들이시여, 우리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의 존재를 사랑하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당신의 왕좌에 있다는 것을 압니다 당신의 것을 알려주십시오. 너를 믿는 자는 고개를 들고 그리고 당신을 기대합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축복으로 오십니다. 우리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반드시 올 것이다 시간이 곧 지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그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치한 욕망으로. 우리가 당신을 볼 때 일어날 일 우리를 집으로 데려다 준다면 우리가 당신에게 영원히 노래한다면! 오늘 밤 여전히 내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지금 말할 것입니다. 고요 예수님의 말씀으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당신의 이름에..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 오 하느님, 평화의 임금이신 예수님께 저희는 애틋한 사랑과 평화를 주시는 당신의 현존을 체험해 왔나이다. 그러나 저희는 평화로 가는 길을 잃었나이다. 저희는 지난 세기의 세계대전에서 수백만 명이 희생된 비극의 교훈을 잊었나이다. 저희는 국제공동체로서의 책임을 경시하고, 민족들의 평화에 대한 꿈과 젊은이들의 희망을 저버렸나이다. 저희는 탐욕에 빠졌고, 국가 이기주의에 갇혔으며, 무관심으로 메마르고 이기심으로 마비되었나이다. 저희는 공동의 집과 이웃의 수호자임을 잊었나이다. 하느님을 무시하고 거짓과 함께했으며, 폭력을 더하고 생명을 억압했으며, 무기 비축을 선호했나이다. 저희는 전쟁으로 땅을 갈기갈기 찢어 놓았고, 서로 형제자매가 되기를 바라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을 죄로 아프게 해 ..

공동기도

거룩하신 하느님,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저희를 부르시어 하느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하느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 가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온갖 범죄와 부정이 만연해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물질이 하느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이기심과 욕심이 하느님의 형상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사랑하기보다는 미워하고, 들어주기보다는 내 주장을 앞세우고, 도와주기보다는 질투하며 협력하기보다는 이간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느님,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느님 나라가 어서 속히 이 땅에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느님의 선하신 뜻이 햇빛처럼 온 세상에 퍼지게 하옵소서. 하느님을 거스르는 모든 악한 세력들을 소멸시켜 주시고, 하느님..

성화생활을 위한 관상기도

그리스도인들이 풍요로운 기도의 열매를 맺지 못한데 는 좀 더 단순하고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지 않아서이다. 일과 기도나 아니면 묵상 기도라 하여 성구의 말씀이나 이웃과 국가와 교회를 위한 단순치 않은 제목의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관상기도의 한 방법으로 사고에 집착하지 않는 묵상 속 ‘거룩한 단어’를 기억하며 응답 받는 기도가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도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이 세계역사에 의미하는 바를 믿고, 체험하는, 다양한 기도 방법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 믿음 깊은 사랑 안에서 잠시 쉰 뒤에 거룩한 단어를 간단히 기도 중에 성령께 청하여 선택한다. 거룩한 단어는 ‘주님, 예수, 사랑, 감사, 진리, 성령, 야훼’ 등 단순하고 짧은 것으로 선택하여 나의 응답을..